이 글의 문맥을 분석하여 이글루스에 있는 많은 글 중에서 관련성이 높은 글을 자동으로 검색해 낸 결과입니다.
News Factory
skysay75.egloos.com
이글루스 로그인

별의별 세상과 따뜻한 하늘, 나의 사람들과 하나되기!
by 하늘바라기 이글루스 피플
카테고리
전체
========경영 센터=======
welcome to Factory
하늘바라기 생각
CommonSense
======미디어 센터=======
now, 뉴스페이퍼!
뉴미디어 세상
저작권 파헤치기
쑥쑥커라 글솜씨
팩토리 뉴스센터
좋은 뉴스 모음집
Mass Media Research
=======금융 센터=======
오늘의 경제뉴스
금융아, 놀자!
금융기관 연구소
Economists
최근 등록된 덧글
오늘인가? 어젠가? 어린양..
by 하늘바라기 at 11/20
하하하 훈련소가는데 이..
by 어린양 at 11/17
노을님, 그대가 누구신..
by 하늘바라기 at 11/17
평! 내 블로그 질을 떨어..
by 하늘바라기 at 11/17
ㄴㅇㄹㄴㅇㄹ
by 안평 at 11/16
캬캬캬캬캬캬 근데 나의..
by 안평 at 11/16
경원님의 저 사진은 너무..
by 노을 at 11/13
포토로그

하늘바라기의 포토로그
Powered by egloos
rss

skin by 이글루스
하늘바라기, 바다와 만나다 - 코따오 스쿠버 다이빙(3)

# 바다와 조화되기

<첫번째 바다 다이빙을 경험한 뒤,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중>


마스크를 낀 채 물 위에 붕붕 떠서 조심스레 수면 아래를 들여다봤다. '와~'라는 말이 가슴 속을 울렸다. 신기한 나머지 이 말밖엔 나오지 않았다. 하늘에 의존하던 나는 바다도 결국 좋아하게 됐다. 존경하게 됐단 말이 더 적절하다. 이상하다. 분명 무서운 마음으로 바다로 들어가는데 점점 차분하게 호흡이 됐다. 수면 아래로 들어가자마자 바다는 날 포근하게 감싸줬고, 차분하게 해줬다. 이제부턴 바다를 가장 존경의 대상으로 삼게 됐다.

<바다와 조화되는 모습>
<수심 15m 정도 아래 바닥서. 다만 내 얼굴은 붕어가 따로 없다. 누군 복어라고도.>

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'춤펀(chumphom)'에서의 다이빙이 가장 즐거웠다. 유일하게 실기 테스트가 없는 포인트이기도 했지만 그때서야 바다와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. 바다에 적응하게 되자 투명한 바다와 날 스치는 물고기떼들을 느낄 수 있었다. '바다가 경이롭다'는 게 이런 거구나 실감해, 다이빙 중에도 계속 혀를 찼다. 물을 가장 무서워하는 내가 다이빙하고 있다는 자체가 꿈만 같았다. 일일이 말로 설명이 안 된다. 직접 해보지 않은 이상.


# 공포의 실기테스트

<수면 위로 오르는 중. 역압착 현상 때문에 5분 정도 쉬었다 오르는 걸 반복한다.>
<바닥에서 '오리발' 빼보기>


아직도 섬뜩한 건 마지막 포인트에서의 실기 테스트. 바닥에 무릎을 꿇어앉은 채 마스크를 완전히 뺐다, 다시 끼고 나서 호흡을 정돈해야 했다. 호흡은 입으로 하지 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복식호흡에 익숙하던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다. 놀란 가슴에 마스크 없이 눈을 떴고→ 놀라, 코로 호흡하다, 또 놀랬고→ 결국 입으로 숨 쉬어 버렸고→ 결국 입 안에 바닷물이 차면서 '혼돈' 상태에 이르렀다. 놀랐다. 죽나 싶기도 했고.

<실기테스트 앞두고 강사선생님 설명듣는 중.
물 속에서도 약속된 몸짓만으로 설명이 가능하다.>
<들숨과 날숨을 이용해 '중성부력' 중인 나^^>


우여곡절 마스크 쓰고 호흡 고르기에 성공하고서 심장은 더 빠르게 뛰었다. 놀란 마음을 달래느라 더 혼이 났다. 물속에서 엉엉 울었다. 눈물 때문에 마스크에 물이 또 차더라. 그래도 신기한 것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"차분해지자"란 주문이 외워졌다. "침착해, 침착해" 내 머리와 가슴에 살포시 손을 얹고 안정시켜주는 '바다의 손길'을 기억한다. 나처럼 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배타고 나가서 다이빙을 포기할 수 있을 법하지만, 강사들에 따르면 오히려 "아무도 없다"고 한다.

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
  • 오랜만에 바다에 다녀왔습니다. by Jeimian
  • 6/16 :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가면서.. by 스팅구리
  • 오키나와도 이제 가을입니다. by Jeimian
  • 낚시하고 왔습니다. by Jeimian
# by 하늘바라기 | 2009/11/01 15:27 | 하늘바라기 생각 | 트랙백 | 덧글(2)
트랙백 주소 : http://skysay75.egloos.com/tb/2462615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니멋대로성아 at 2009/11/04 13:14
농담인 줄 알았어요~ 정말 죽을 뻔 !! 많이 놀라셨겠어요~
그래도 부러운 이 내 마음 ㅋㅋ 저도 일 끝나면 꼭 다이버에 도전해볼래요~매력있어요~~참, 수영부터 배워야겠구나 ㅠ0ㅠ;;
Commented by 하늘바라기 at 2009/11/06 15:11
수영 못해도 상관없어요. 호흡만 잘 익히면 되거든요. ㅎㅎ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이글루링크 추가하기
()을(를)
이글루링크로 추가하시겠습니까? 추가하시려면 그룹선택을 하세요.
(그룹선택 하지 않는 경우, 최상단 목록에 추가됩니다.)
그룹선택 :
이글루링크 취소